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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쇼아라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쇼브로 이동하였어요
4명이서 마주 보는 형식으로 창가에 아주 작은 테이블이 있는 형식으로
소설책 하나랑 물하나 올려놓을 정도로
본 테이블 중 가장 작았네요.
*시기쇼아라에서 연착되어 15~30분 정도 기다렸어요.
자주 연착이 되는 듯하니 혹시나 오지 않으면 역사 내에 물어보거나
10분 정도에 한번씩 연착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브라쇼브
처음 역에서 내리면 지하도로 통해서 나옵니다.
*브라쇼브는 시기쇼아라(ONLY ONE 플랫폼)에 비해
다른 도시로 가는 여러 노선들이 겹쳐서
구로 같이 플랫폼이 많아요.
사람들 따라서 가다 보면 쉽게 역사로 나올 수 있어요.
시티 가는 방법
(케이블카 근처 구 시가지)
Muzeul Județean de Istorie에서 Brașov Train Station(으)로
www.google.com
1. 버스
2. 우버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보이고,
매점 같은 매대에서 버스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흑색교회에 있는 광장기준으로
버스로 약 20분 정도 가면 되고요.
저는 4번 버스를 타고
Livada Poştei 앞에서 내려서
숙소가 있는 시계탑 광장까지
7~10분 정도 걸어갔어요.
OR
우버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 비싸지 않아요.
15~20 리우 정도(정확하지는 않아요)
*브라쇼브는 길이 잘 되어 있으나, 골목골목들이 많은데요.
(결국은 큰길로 다 이어짐)
우버를 이용하실 때는 좁은 골목보다는
조금 넓은 길에서 타는 걸 추천해요.
서로 찾기도 쉽고, 친절하게 캐리어도 다 넣어 주세요^^
커다란 산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시기쇼아라보다 훨씬 도시 같은 모습의 브라쇼브.
상대적으로 보도도 깔끔해요.
버스표 구입하며 생긴 일
*시기쇼아라에서는 버스표를 구입 안 해서 루마니아에서는 처음 구입!!
매대를 찾지 못해서 한참 헤매고 있으니
담배 피우던 청년이 도와주겠다고 온다. (HELP 가 필요하냐며)
그러나 그러면서 담배값을 요구하거나 팁을 달라는 경우가 많다는
블로그 글들을 보고 가서 그냥 못 타도 필요 없다고 NONO거렸습니다.
실제로 친절히 알려주려고 했을 수도....
그래서 다시 역사의 INFORMATION CENTER
(표 구입 창구 바로 옆, 기차 타러 가는 입출구 바로 옆)
에 아저씨에게 도움을 받았고,
담배 피우러 나가는 길에 시크하게 알려주시더니
그래도 못 찾으니 귀찮다는 듯이 오셔서는
창구까지 직접 가서 구입하는 거 지켜봐 주셨어요.
표정이 무섭지 사실은 착한 루마니아 사람!
버스이용방법
*버스표는 문 쪽에 달린티머니 찍는 것 같은 기계에 넣고
띡 소리 나면 인식되고, 내릴 때 따로 확인하는 건 없어요.
가끔 어떤건 다른 기계인지 잘 안되어서
아름아름 다른 손님들 보고 다른 기계로 갔네요. ^^
색이 다른 것도 같던데?? 왜 다른지는 모르겠어요.
날도 좋고 광장 주변에 레스토랑 들도 많고
사람들이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이
굉장히 굉장히 멋졌어요.
안 쪽 길을 따라서 양쪽에 다양한 상점들이있어요.
올리브영과 비슷한 화장품 판매점 DM
줄 서서 먹는 젤라또 가게, 보다폰 판매점 등
도시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숙소
백팩커인
Downtown Hostel 에 머물렀습니다.
3박에 한화 약 5만원으로
가격이 싸고,
중심가에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라서 예약을 했어요.
*현장 리우 또는 카드결제가 가능해요.
*주인이 영어 잘해요. / 키가 없으면 못열어요.
주인이 2층에 살고 있으니 문의 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세요.
근데 보이는 입구에서 한참을 걸어들어가서
안쪽에 위치한 가정집 모습의 숙소로
밤에는 불 빛이 없어서 조금 어두워요 ^^
주방 및 세탁
내부 매우 깔끔하고, 작지만 공용 주방도 있고(식기 엄청 다양)
세탁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세제는 개인세제 사용해주세요)
수건도 무료로 1일 1개 (요청 시 추가로 더 줘요)
욕실, 화장실
샤워실 4개 정도 별도로 있고, 깔끔해서 다 좋았는데
칸을 많이 만들려다 보니
화장실이 매우 좁은게 엄청난 흠이였어요.
*아침마다 물 흡입하는 청소기로 욕실 청소하세요.
방
4인실과 6인실로 모두 혼용이지만
2층을 사용하는 여자애들 보니 자기들만 쓰기도 하고,
1명은 6인실인데 혼자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침대며 커튼 모두 구매한지 얼마 안된
깨끗한 느낌이였어요.
한국의 게스트하우스 느낌.
*침대마다 커튼이 있고, 별도의 사물함이 있어요.
(찜질방 락커 크기 정도 / 캐리어는 안들어가요)
옷걸이도 준비되어있고 (다리미도 있어요)
오후에 방마다 정리 따로 다해주시고,
푹신한 매트리스와 개인 침대 머리 위에도
별도의 작은 공간이 있어서
귀중품을 넣어둘 수 있어요.
방 쉐어하며 생긴 일
저는 4인실을 일본인 남성과 함께 사용했어요.
1층 부엌 바로 앞에 방으로 큰 창문 통해서 식물들이 보이고 볕도 잘 들어요.
남성이랑 방쓰는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태국에서 1박, 그때는 남자 3명 다 클럽같은데 갔다와서 새벽에
들어와서 저 나갈 때 까지 자고있어서 별로 신경 쓸일이 없었어요.)
이번엔 3박이나 함께 써야하니 신경이 쓰였지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생활을 하는 친구여서
생각보다 매우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루마니아 백패커는 여성전용보다 혼용 방이 많더라구요.
신경 쓰이는 분들은 꼭 확인을 잘 하고 예약을 하시고요.
유럽 백패커는 가격이 싼 만큼 더럽거나 벌레 나온다는 후기도 많아서
저도 항상 최대한 후기 많이 찾아보고 다니는 편이예요.
Downtown Hostel 는
조금 불편함은 있지만 가격대비 매우 만족했던 숙소 입니다.
*라운지나 TV는 없어요.
먹거리
파이
심심할 때 마다 사먹었던 파이집
뉴질랜드에서 맥도날드 애플파이 같은 느낌으로
호박을 비롯 5가지 정도 맛이 있다. 파이 맛집!!
젤라또
emma la dolce 를 비롯 길을 따라 걷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젤라또 집이 3군데 정도 있다.
1일 2젤라또 하면서 다님
(헝가리에서는 양도 코딱지고 맛도 그저 그랬는데..
브라쇼브 젤라또는 맛있고 양도 많아용!!)
초코부터 각종 베리류, 복숭아 맛 등
다양한 젤라또들을 먹을 수 있다.
3쿱에 약 5~7유로 ^^
양도 많고 맛도 엄청!!!
특유의 가게명이 적힌 과자를 꼽아주는게 특징!
Gelato Mania
Strada Prundului 37, Brașov 500123 루마니아
동네마실다니다가 사람들이 차타고 가다가
멈추고, 친구들끼리 걸어와서 줄 서고,
이건 맛집이구나!!! 흑색교회에서
histoc orhBiserica Sfântul Nicolae 쪽으로 걷다보면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초코아이스크림이 대표적으로
초코+바닐라 이런식의 메뉴가 많다.
꾸덕꾸덕이 케이크 먹는 느낌!!
맛있져~~^^
*브라쇼브에서는 젤라또 꼭 먹어요!!
두번, 세번 먹어도 다 다른가게에서
먹어야하니 질리지 않아요.
팬케이크
Strada Apollonia Hirscher 2, Brașov 500025 루마니아
광장에서 브라쇼브 사인을 향해있는 길목에 있는
멋진 크레페 집.
낮에는 한산하지만, 저녁이 다가올 수록
줄을 길게 서서 먹는다.
*루마니아에서는 크레페 집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다아는 그맛! 누텔라에 바나나 촥촥! 근데 맛있졍.
크레페 먹으며 생긴 일
다들 줄서 있길래 기웃기웃 거리다가
같이 기웃기웃 거리는 여성을 보았고,
줄이 길어서 다른 가게에 크레페를 사먹는데
그 여성도 따라서 사먹으러 왔고,
마침 서로 아까부터 쳐다보고 있었고,
그래서 우린 같이 크레페를 먹었고^^
다음날 브란성 구경도 함께 가게되었다.
레스토랑
Strada Michael Weiss 27, Brașov 500031 루마니아
만나는 애들마다 다 다녀온 맛집!
사르말레 맛집이라는데
저녁에 어디가지 고민하고 있다가
같은 백패커에 있는 친구들 만났는데,
일본인은 방금 다녀왔고 / 독일인은 어제 다녀왔단다.
한국 블로그에서도 후기가 많은 집이다.
Strada Mureșenilor 28, Brașov 500030 루마니아
현지 택시기사에게 소개 받은 맛집이라는
블로그 글을 보고
일본인이랑 독일인 친구 데리고 간
지하 식당!!
오스트리아도 그렇고 유럽은
지하 식당들이 엄청 멋있다!
슈니첼이랑 야채구이, 와인, 스테이크 등등
시켜서 먹었고 중간 이상의 맛으로
친구들과 분위기 있게 먹기 좋아요.
메인1, 야채 1, 음료 하나에 50유로 정도 였습니다.
(근처 식당과 비슷한 가격대)
그외
saray cofetarie 에서는
각종 조각 케이크들을 팔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사는 걸 보니
이 동네 케이크 맛집인가봐요.
구석구석 분위기 좋은 카페들과
식당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
슈퍼마켓
Carrefour Market
★★★★☆ · 슈퍼마켓 · Strada Nicolae Bălcescu nr.62
www.google.com
Strada Nicolae Bălcescu nr.62, Brașov 500019 루마니아
시청 근처 star 쇼핑몰에 있는
carrefour market을 이용했어요.
마트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서
되도록이면 큰 마트를 가는 편입니다.
숙소까지는 약 10~15분 걸어야 하지만
과일이나 요거트 사다가 잘먹었어요.
(베리, 살구 요거트 등 맛있는 요거트가 많아요
언어만 잘 되면 햄이나 치즈도 많이 사먹었을텐데...)
쇼핑몰 바로 옆 길로 올라가면
브라쇼브 동네 전경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로
갈 수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동네 풍경이라니...
볼거리
미술관 / 회색교회 / 케이블카 등등이 있다.
흑색교회
Curtea Johannes Honterus 2, Brașov 500025 루마니아
흑색교회는 볼 거 없다는 블로그 글도 많지만
왜 회색교회가 되었는지 이야기도 듣고
성당, 교회 등등 문화를 보러 간다고 생각하면
오래 걸리지 않으니 방문을 추천해요.
초등학생부터 단체 관광객들까지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도시의 역사이야기도 듣고 좋았어요.
케이블카
Aleea Tiberiu Brediceanu, Brașov, 루마니아
나중에 타야지 하면서 첫날 안탔더니
시간이 안 맞아 영영 못탔어요. ㅠㅠ
케이블 타 주변에 전망 좋은 카페가 있으니
만일, 날짜나 시간이 안 맞았다면
그냥 내려오기 보단 경치보면서 차한잔을 추천해드려요.
브라쇼브전망
Tâmpa
브라쇼브에는 헐리우드 사인 처럼
브라쇼브 사인이 명물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왕복으로 편하게 정상까지 가서
브라쇼브 마을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시간을 놓쳤다면.
걸어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별로 안 높아보여요.
그외
미술관도 있고, 성당과 학교,
광장의 시계탑과
미니소 같은 소품가게 부터
올리브영 같은 DM과 맥도날드까지 있습니다.
환전
광장에서 산을 기준으로 왼쪽 길(시청쪽)
으로 들어가면 거리 중간중간 3개 정도
환전소가 있습니다.
환전소보러가기
그 중 한개는 골목으로 표시가 되어있어
이용을 안했어요:)
저는 근처에 otp 은행이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했구요
매일매일 환율이 달라지니
조금씩 환전을 하였어요:)
*워낙 소량이다보니
사실 크게 차이는 없어요.
오늘도 안전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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