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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후기

핸드메이드/핸드메이드 제품

by 진진_2019 2020. 4. 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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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밀크티는
밀크티 파우더 또는
밀크티 티백을 넣은 형태이지만

요즘은 직접 우유에
홍차잎을 넣고 끓여주는 카페도
많아졌어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우유의 특성상
갑자기 끓어 넘치고
홍차가 잘 우러나기 위해선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해서
빨리빨리 주문을 처리해야하는 경우에는
아주아주 옳지 못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요즘 차 전문점 또는
밀크티가 유명한 곳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맛있게 우려내서 예쁜 잔에 담겨 나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몇 군데 티가 맛있는 곳을
추천해드려요:)


사당역의 티에리스

여느 때와 동네 카페 같은
작고 예쁜 곳으로
한 쪽 변면을 채우고 있는 티 캔과
티가 담긴 병들
그리고 티와 커피관련 서적들이
아름다운 곳으로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들과
함께 다양한 티를 즐길 수 있어요.

음료 가격은 6-7천원 정도
저는 마살라밀크티를 먹어보았어요.
*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들을
자주 주문하는 편이예요:)

마살라 스파이시가 들어간 티로
특유의 향신료 향이 나요.
(커리 생각하시면 되요.)
크리미한 우유가 잘 어우러졌지만
다음에는 안시킬 듯 :)

오리지널 밀크티는 아쌈을 넣었다고해요.
무난한 밀크티를 원한다면
오리지널 (아쌈)이나 런던포그(얼그레이) 추천해요!

또한 이곳의 수제 디저트는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저는 녹차치즈케이크를 먹었고
꾸덕꾸덕한 크림치즈에
녹차의 향과 풍미가 가득 :)

단점이라면 역에서
조금 떨어져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는거??

사당에서 조용히 티가 마시고 싶을 땐
티에리스!! 추천해요.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84

.
방배역 디마르가리따

빌딩지하에 위치한 이곳의 입구는
벽돌과 식물로 둘러쌓여서
마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화덕피자 전문점?? 같은 느낌으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빈티지하면서도 포근한
외국의 할머니집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발레교실을 개조 한 것 같은
큰 홀에는 단체석처럼
기다란 테이블이 놓여있고,
한편에는 발레 봉 ?? 과
반대편에는 전면 유리가 위치하고
예쁜 주광색 조명이 비추고 있어여!
이미 여기서 심쿵!!
이어서 1층의 작은 테이블들을 구경하자면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들과 가구들이
잘 어우러져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도 납니다. :)

이곳을 가장 핫 플레이스는 2층 !!
사실상 서있기 힘든 반층 구조로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제일 안쪽 테이블은
레이스로 살짝 가려져서
더욱 신비롭고 폭신폭신한
의자가 마치 내 방에 있는 듯한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동화속의 한 장면을 가져온 듯한
재봉틀이 있는 방은 너저분하지만
다락방 처럼 안락함을 주고 있어여.

이 곳에서는 에프터 눈 티 세트를
예약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사악하지만
맛과 분위기에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티 한잔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세미 에프터눈 티세트는 1인 2만원
잉글리쉬 에프터눈 세트는 1인 2.8만원으로
제공되는 메뉴가 좀 더 다양합니다.

티의 가격은 1만원 대로
매우매우 높지만
맛과 분위기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즐겨주세요.
티 종류도 다양하고
밀크티의 종류도 다양해요.

또한 메뉴판이 팜플렛형식과
일반 형식 두가지 형태로
티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어
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메뉴판의 설명을 참고하여
쉽게 선택할 수 있을거예요.

저는 위타드 다크초콜릿 밀크티 (핫초코)
를 분명 아이스로 시켰는데
뜨듯하게 나왔지만 그냥 먹었고,
(종류에 따라 아이스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
오늘의 마카롱 세트를 먹었어요.
뚱카롱은 아니지만
쫀득쫀득 필링이 참으로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여기는 티팟과 식기 모두
정말정말 예뻐여!! 😍

사실, 안 먹어본 메뉴 시킨다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 요크셔 골드 / 다크초콜릿
요렇게 써 있는 밀크티
메뉴에서 다크초콜릿 시킨건대
생각해보니 따뜻한 우유에 초콜릿타면 핫초코 :)

단점이라면
가격이 사악하다는 것..

.
집에서 즐기는 밀크티 :)!!
요즘 집을 카페로 바꾸는
금손들이 늘어나면서
예쁜 소품과 식기를 준비하고
멋진 홈카페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럼 도대체 밀크티!
어떻게 끓여야 맛있을까??

밀크티 재료
우유 500ml
홍차 가루 아빠 숟가락 2스푼 (약 16-20g)
설탕 티스푼 2개
소금 한꼬집

집에 선물받은 홍차가 있다면
다이소나 슈퍼에서
다시티백주머니를 구입하여
아빠숟가락 두수푼을 넣고
우유 500ml와 함께
냄비에 넣어 끓여 주세요.
(더 진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350ml 만 넣어주세요)

약불에서 냄비 가장자리에서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설탕 티스푼 두개
소금 한꼬집 을 넣고
살살 저어주세요.
(우유막이 생기지 않도록)

너무 뜨겁지 않게
(끓어오르기 직전)
끓인 후 잔에 따라주세요.

* 혹은 다시티백 없이
우유에 바로 가루를 넣고
이 후 체로 걸려서 잔에 따라주세요.

500mL 정도면
약간 연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저는 이 정도 향이 좋더라구요.
.

보통 물과 우유를 1:1 또는 1:3 으로
섞기도 하는데
(이 경우 물에서 차를 먼저 우려낸 후 이용해요.)
저는 우유로만 만드는게 더 맛있다고 느껴져서
우유로만 만들고 있어요!

홍차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아쌈 /얼그레이 / 다즐링
등등 으로
기호에 따라 섞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아마드 얼그레이
티백을 사용했어요.
티백 1개에 8g 으로 2개를 이용해서 만들고요.

만들기 어려울 때는
컵에 티백 넣고
우유넣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줍니다.

따뜻한 물 40ml 정도에 미리 티백을 우리고
따뜻한 우유를 추가하는 것이
더 잘 우러나요!!
(전 그냥 귀찮아서 우리는 과정없이 연하게 마셔요.)

.
밀크티 티백 추천 !!
밀크티 하면 대만이죠!!
유명한 3시 15분 밀크티를 제일 좋아하고요.
로즈힙, 오리지널, 알그레이,브라운슈가 등
전부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썬앤문 이라고하는
르웨탄 호수가 그려진 맛이 제일 좋아요:)
아마도 그곳에서의 추억이 좋았어서겠죠??

미스터브라운
노란 봉지가 인상적인 미스터브라운은
특유의 단맛이 감칠맛있게 맛있는 밀크티예요:)
가루형태로 되어 있어
믹스커피
타듯이 휘휘저어먹으면 됩니다.
.

로얄미얀마밀크티

커피에 비유하자면 맥심 모카 골드 느낌??
자판기 커피 느낌?? 의 달달하지만
몸에는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의 밀크티 입니다:)
엄청 고운 가루인 다른 밀크티에 반해서
설탕?? 같은 하얀 가루가 상대적으로
크고 반짝거리는 것이
맥심 스틱을 종이컵에 부었을 때의
느낌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 가격이 엄청나게 싸고
달달한게 간식으로 마시기 딱 좋은 밀크티 입니다.
.

*밀크티에 들어가는 홍차에 따라 맛이 달라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빌리엔젤 밀크티는 얼그레이,
보통 카페는 아쌈을 많이 사용하는 듯해요.

예전에는 핸드드립 커피가 신기해서
과테말라, 인도 등등 다양한 핸드드립을
마시고 다녔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티를 판매하는 곳들이 늘어가고

점점 더 다양한 밀크티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게되어가기에
나에게 맞는 밀크티를 찾아다니고 있어요.

.
흑화당/타이거슈가/일리 에 이어서
코코넛커피도 유행인데요.
특유의 달큰함이 커피와 어우려져
그 맛이 일품입니다!!
베트남의 대형 마트에서는
다양한 코코넛커피 티백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놓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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