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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물, 백배커 주의사항

일상이야기/여행

by 진진_2019 2020. 3.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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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과
숙박을 정했다면
짐을 준비해봅시다.

여행기간에 따라서
필요한 준비물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2주 유럽 기준으로 후기를 남겨요.
*24인치 캐리어 기준
*숙소 백배커 이용

헤어드라이기.
미니고데기까지는
사치일지도 모르지만
드라이기는 꼭 필요해요.

호텔이 아닌 백배커나 에어비앤비의 경우
드라이기가 없거나
프론트(호스트)에게 빌려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여분이 아니면
사용 후 바로 반납을해야해서
불편한데요.

미니드라이기를 챙겨가면 좋아요.
처음에 제품이 들어있는
박스 그대로 챙겨가면
망가질까봐 옷으로 감싸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우비
지역에 따라서

갑자기 비가오다가 해가 쨍하다가
하루에도 여러번 날씨가 변하는대요.
이럴 때 우산을 챙겨다니는 것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우비를 추천해요.
비닐봉투(지퍼백) 을
함께 준비해서 실내에서는
비닐봉투에 넣어 가방 속에 넣어 두세요.

추가로 신발에 씌우는 형태의
장화를 구비하면
별도로 장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요.
얇은 실리콘같은 형태도 있고
기존 신발에 덧씌우는것이라
우비와 마찬가지로
실내에서는 비닐에 넣으면 편리해요.

인터넷에 다양한 색상과 종류가 있어요.
저는 이거없이 다니다가
빗물에 발도 다 젖고, 냄새나고
엄청 불편했어요.

 

비닐봉투
빨래를 해야하는 옷이나,
여분의 신발(슬리퍼) 등을
별도로 넣을 백이 있으면 좋지만
없을 때를 대비하여
여분의 비닐봉투를 챙겨주세요.
미리 챙기지 못한 분들은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거나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봉투를 버리지말고 잘 활용해봅시다.

세제
장기간 여행의 경우
충분한 옷을 가져갈 수 없기에
3-4일에 한번은 세탁을 해야하는데요.
백배커(게스트하우스)에서는
동전을 넣고 쓰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대부분 있어요.
세제가 제공되는 곳은 드물기에
작은 병 같은 곳에 세제를 담거나
급한경우 비닐장갑의 손가락을 이용해주세요.

혹은 별도로 부탁하면
일정 금액을 받고 세탁을 해줍니다.
(헝가리에서는 1회당 5유로였어요.)

슬리퍼
값이 싼 쪼리형태의
슬리퍼를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물가가 비싸거나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가게를 찾지 못할 수도 있으니
잘 접히고 물에 젖어도 괜찮은
슬리퍼를 준비해주세요.

백패커의 경우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곳도 많지만
바닥 배수가 잘 안되거나
내부에서 이동이 잦은경우
(식당이나 라운지 등이 다른층인 경우)
신발을 신고 다니기가 불편해요.

저는 예전에는 엄지를 끼우는 형태의
슬리퍼를 이용하다가
이번에는 삼선같이 생긴 슬리퍼를 이용했는데요.

온도변화가 있어서
양말신고도 신을 수 있는 형태가
좀 더 편리했어요.
더운 곳은 쪼리가 좀 더 편하고
추운 곳은 삼선형태를 추천해요.

 

비상약
다행히 여행 때마다 별탈없이
잘 돌아와서 약을 쓸일은 없지만
혹시나 현지에서 급하게 필요하거나
의사소통이 안될까바
약을 다양하게 준비합니다.

소화제, 종합감기약, 밴드, 마데카솔 같은
기본품 외에
약간의 알콜솜과 모기퇴치제를 챙겼어요.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곳에서
숲에 가면 삐용??
숲 모기 같이 물리면 매우
가렵고 오래가는 벌레가 있는데요.

도시에는 없겠지만
혹시나 현지 관광지 중에
숲이 있을까봐서요. :)

알콜솜은 상처 소독에도 좋지만
외부에 나갔다가 핸드폰을
닦아주는데에 많이 사용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터치도 많이 하다보니
청결을 위해서 사용해주었어요.
휴대하기에는
다이소의 뿌리는 형태도 좋고,
일회용으로 종이포장된 것도 좋아요.

일회용 나무젓가락
여행을하다가 갑자기 라면이 땡긴다거나
할때 큰 마트에서도 쉽게 한국 라면을
(그외 비슷한 라면종류)
구매할 수 있지만
젓가락은 별도 구매하거나
백배커 숙소에는 포크 정도만 있기에
몇개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혹은
테이크 아웃하면 식기류를
따로 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유용해요.

여성용품
마트나 dm같은 백화점이나
큰 거리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예민한 분들이 많으니깐
최소한이라도 챙겨가는 걸 권해요.
물론 부피가 커져서
충분한 양을 넣어가는건 비추입니다.

마스크팩
햇빛의 세기가
한국과 달리 유난히 센 곳들이 있는데요.
알로에젤을 들고다닐 수도 없고
(마트에 다 팔긴합니다.)
마스크팩을 몇 장 가지고 2-3일에 한번씩
붙여주고 자면 피부도 진정되고
좋더라구요!
물론 마스크팩도 다 팔긴하지만
이것도 쓰던것을 쓰는게 안심이 되니까요:)

수건
기본 수건이 제공 되지 않거나
일정 금액 1-2유로에 구입해야합니다.
보통 여행을 하면
아침에 씻고, 여행 후 저녁에 한번 더 씻기에
저는 2개정도 수건을 가지고 다녔어요.
수건을 젖은 채로 비닐에 넣으면
냄새가 엄청나기에
꼭 말려주시고요.
(바로 세탁이 불가능한경우)
작은 병에 페브리즈를 준비해서
뿌려주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그외에
미니포트나 전용 식기류
등등 많이 준비를 하면
그만큼 편하겠지만
이동도 많고, 조금 더러워도
백배커에도 전기포트나 냄비 등
최소한의 집기들은 있어서
예민하지 않다면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백캐커 이용시에
마트에서 고기나 야채를 구입해서
스테이크 처럼 구워먹거나
팬케이크 같은거 만들어 먹거나
간단한 음식만 해먹지만

보면 국을 만들거나 사이드 디쉬까지
제조하는 요리사들도 많이요.
주방만 잘 갖춰져있다면
집에서 처럼 요리를 해서 먹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화기를 자유롭게 쓰는
백배커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주방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주세요.

백패커 궁금한 점
(게스트하우스)


백배커의 조식??
대부분은 한국처럼 시리얼에
바나나와 같은 간단한 과일 정도 입니다.
그나마도 추가 금액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1식사 당 3-10유로)

조금 더 괜찮은 경우
빵 종류들과 치즈, 차, 다양한 잼 등이
제공됩니다.
제 주변을 보면
호텔과 비교할 수 없지만
조식보다는 잠자리 컨디션을
따지는 경우가 더 많아서
포함이 되어있는 곳보다는
별도 추가요금이 있는곳을
선호하더라구요.
평균적으로 숙박에 포함인 경우가
조식이 더 잘 나왔습니다.

백배커의 경우 요금에 따라
잠자리 퀄리티가 달라지기 보다는
체인점의 유무와
오픈시기의 유무 (일반적으로 최신일 수록 깨끗
오래될 수록 스프링이 별로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 백배커의 경우
복불복의 차이가 굉장히 심한데요.
사진과 다른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꼭 사진을 잘 확인하시고
빈티지나 오래된 풍이라는
리뷰는 꼭 인테리어만 그런건지
청결상태관련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체크할 점!
남녀 혼숙 유무.
커튼 유무
캐리어를 놓을 충분한 공간(오픈)
개인 사물함
(잠금가능 유무)
사물함의 크기와 캐리어 보관
입실 전 후 짐보관 유무

조식유무
연박시 청소 유무
화장실, 샤워실 개수
통금이나 소등시간 유무

라운지 유무
세탁기능 유무
엘리베이터 유무

도시(메인관광지)와의 거리
공항, 기차역 등의 거리
가는 길 (가로등, 버스스탑 등) 안전유무
주변 마트와의 거리

실제로 호주여행을 할때에는
별로 신경안쓰고 잡았다가
교통비가 숙박비보다 더 나오더라구요.

뉴질랜드의 경우
여행지와 숙박이 가까운 경우가 많고
그 외 대만, 일본 같은 경우에는
도보로 역까지 10분 내외 거리가 많았어요.

이렇게 지역, 나라에 따라서
숙박과 관광지가 먼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서 정해주세요.

그외에
정말 드물게 침대벌레가
혹은 바퀴벌레..등등의
불청객들이 보이는 곳들이 있어요.
워낙 주변환경이 자연친화적이여서
그런가봅니다.
사실 흔한일이라
카운터에 문의해도 별다른
조치를 못받을 때가 있어요.
꼭!미리 상태를 확인하고
혹시나 발견이 되는 경우
개인 수건을 사용하거나
최소한 새로운 커버라도
카운터에 요청해주세요.
*침대벌레는
물리면 굉장히 간지럽고
한번에 여러번 물어서 두드러기 같이
변하며, 모기보다 훨씬 가려워요.

오늘도 안전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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